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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어웨어 민트 1년 실사용기! - 실내 공기질 측정기 왜 써야 하는가

by 노하우어 2020. 11. 25.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노하우어'입니다!

오늘은 겨울마다 날아오는 미세먼지 고민의 해결을 도와줄
실내 공기 공기질 측정기, 어웨어 민트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현재 #내돈내산 으로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
사용법, 특징 및 장단점을 깔끔하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제 블로그의 목표는 제가 빡세게 조사하고 정리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깔끔하게!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대해 주세요~  ;)


[ 어웨어 민트 - 미리보기 ]

일단 언제나처럼 제품 미리보기 부터 해볼까요? ^^

요렇게 조그맣고 귀엽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구매결정할 때 기능디자인을 중점으로 보고 골랐는데요
어디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

기능의 간단 1줄 요약으로는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 간단한 제품 소개 - 어웨어 민트 ]

자,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
일단 저는 아래와 같이 거실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어웨어 민트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어웨어 민트의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USB-C 포트가 2개 (뒷면 1개, 하단1개) 있는데 그 중 하나에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저는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어웨어 민트 스탠드를 설치해서
뒷면 USB포트에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벽에다 걸고 싶은 분들은 (저희 사무실에는 벽에 걸어놨어요 ^^)
하단 포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 실사용이 1년이 넘어 개봉기가 없네요 ㅎ
사진이 어딘가 있겠지만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 어웨어 민트 - 왜 사야할까? ]

꼭 어웨어 민트를 왜 사야할지 보다는
공기질 측정기를 왜 사야하는지에 대해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드려보려고 합니다.
공기 측정기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은 꼭 정독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고 확신합니다 :)

저는 어떤 상품을 사던지 고민을 많이 하고 비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공기질 측정기를 살 때에도, 공기청정기를 살 때도 분석과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제가 어웨어 민트를 살 때만 하더라도 실내 공기질 측정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았어요.
이런 반응인 것이죠.

"공기질을 측정해서 뭐해? 공기청정도 안되는데..?"

저도 그런 생각이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보면서 생각이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웨어 민트의 경우 제품 자체에는 디스플레이가 하나입니다.
그나마도 휴대폰이나 TV같은 OLED, LED, LCD가 아닌 점으로 표시된 디스플레이예요.
맘먹으면 표시할 수 있는 정보는 많겠지만 한번에 표시할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죠.

하지만, 요새는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수시로 보고, 또 보고, 또 보죠 ㅎㅎㅎ
어웨어 민트는 이 점에 착안한 것 같아요.

제품은 최대한 심플하게 예쁘게 만들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정보를 제공하자고 말이죠.
그래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려면 앱을 소개해야 합니다.
아래 메인 앱 화면을 한번 보시죠 ^^


[ 어웨어 민트 - 스마트폰앱 메인 화면 ]


앱 메인 화면에서 온도, 습도, 화학물질, 초미세먼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 미세먼지에 많이 민감해진 오늘날 한국에서
또, 습도와 온도가 중요한 겨울철
코로나때문에 실내 공기의 질이 중요한 요즈음
어웨어민트는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줍니다. :)


[ 어웨어 민트 - 기능 소개 - 실외공기 메뉴 ]

두번째 메뉴로 옮겨가 볼까요? '실외공기' 입니다.
이 탭은 그리 유용하진 않은 것 같아요.
아래 화면을 보시면 제 주변의 실외공기가 보입니다. 
'좋음'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사실 이 탭은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차라리 '미세미세'등 다른 미세먼지 앱을 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공기질을 항상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면 더욱 건강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예를 들어볼께요.


[ 어웨어 민트 - 기능 소개 - 트렌드 ]

세번째 메뉴가 중요합니다. '트렌드' 입니다.
트렌드 메뉴는 오늘의 온도, 습도, 화학물질, 초미세먼지 농도를 트렌드로
하루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아래 화면 확인해 보시죠!


상단 메뉴를 보시면 첫번째로 오늘의 '어웨어 스코어' 트렌드입니다.
00시(자정)에는 점수가 매우 좋았는데 (녹색)
점수가 점점 떨어집니다...
오전 7시경 최저점수를 찍었습니다.

왜 밤이되면서 어웨어 점수가 점점 낮아졌을까요?
집 안의 공기가 점점 안좋아진 것일까요?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다른 메뉴들을 확인해 보면 됩니다.
온도, 습도, 화학물질, 초미세먼지.
이 4가지 점수가 모여서
어웨어스코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참! 위 트렌드 화면은 가로로 보면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휴대폰을 돌려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화면을 보시면 오전 9시가 넘어서 점수가 최저점을 찍고 급상승 합니다.
제가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 뒤 점수가 올라간 것인데요
왜 점수가 저렇게 오를 수 있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공기질을 측정해보기 전에는 '공기 중 화학물질'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공기 중 화학물질은 새 집에서도 많이 나올 수 있고 (새집증후군의 원인이죠 ㅠ)
새 가구에서도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새 옷에서도 나오고, 요리할 때도 많이 나옵니다.
특히 인덕션이 아닌 가스렌지를 쓰신다면 요리할 때마다 엄청난 화학물질이 나옵니다.

어머니들이 갑자기 가스중독에 난데없이 걸리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요리때문이라고 합니다 ㅠㅠ 
환기를 안시키고 가스를 마시면서 매일 하루 3끼 요리를 하면 누적되어 중독이 되는 것이죠.. ㅠ
그래서 아래 화학물질이 중요합니다.

위 화면을 보시면 화학물질 수치가 (상단 메뉴 중 4번째) 오전 8시경 최고점을 찍고 9시 넘어서 떨어졌네요.
역시나 저 때 집 창문을 모두 열고 환기를 시킨 시점입니다.
어제 저녁 요리한 전후를 살펴볼까요?

요리를 시작한 저녁 6시경 12,824까지 올라갔네요. (최고점)
그 뒤 환기를 시키자 383까지 떨어졌다가 문을 닫으니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이 보입니다.

제 경험상 요리직전 환기를 시켜서 300~500을 만들어도
요리를 시작하면 30분안에 10,000을 훌쩍 넘깁니다.
요리할 때 화학물질이 그만큼 많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어웨어 민트를 안쓰시더라도 요리 후에는 꼭 10-20분간 환기를 시키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제 온도(상단메뉴 좌측에서 2번째)로 가보겠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집에 온도계, 습도계는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 
온도, 습도는 특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어웨어의 장점은 이것을 트렌드로 볼 수 있어서 
하루 중 언제가 습도가 낮고, 언제 온도가 낮은지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환기를 시키면 습도도 함께 내려가네요.
46%에서 22%까지 급격히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그래서 가습기가 필수입니다 :)


이제 또 하나의 핫토픽! '초미세먼지'로 넘어가 봅니다.
상단 메뉴중 제일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저희집은 늘 공기청정기를 돌리기 때문에
2.8~3.8을 쭉 보여주다가 환기를 시키니 10.5까지 올라가네요.
역시나 10도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창문을 여니 외부에서 먼지도 함께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집은 대로변이라 문을 몇 시간씩 열어놓으면 거실에 먼지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항시 열어놓기 보다는 시간을 정해서 15-20분씩 환기를 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


[ 어웨어 민트 - 기능 소개 - 팁! ]

이번에는 하단 4번째 메뉴 '팁' 입니다.
여기서는 공기관리,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팁을 제공합니다.

때로는 꽤 유용한 팁이 제공되기도 해서 가끔씩 들어가봅니다.
오늘은 들어왔더니 "공기 관리 정말 끝내주게 하시네요" 라는 메세지가 보이네요.

저도 어웨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공기관리하는 방법을 전혀 몰랐는데요
어웨어민트를 사용하면 할수록, 또 앱을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공기관리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


여러분에게 질문해 보고 싶어요.

"당신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있나요?"

저는 제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요리를 하면 화학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제가 새 책상과 책장을 구입했을 때 화학물질 수치가 20,000을 넘었었다는 것을.
벽지를 새로했을 때 나오는 화학물질이 엄청나다는 것을.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죠? ^^
공기 질 관련해서는 정말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저 어웨어 관계자 아닙니다. ^^;
#내돈내산 리뷰이고, 어웨어 외에도 많은 공기질 측정기가 있습니다.

샤오미 공기질 측정기도 많이 쓰시고
칼더 공기질 측정기
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각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고 가격도 다르니 개인 용도에 맞게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웨어민트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휴대용은 아닌 제품인데
이게 스마트폰처럼 USB로 파워를 연결하게 되어 있어서
휴대용 휴대폰충전배터리에 연결하면 어웨어민트를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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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내가 공기질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전혀 관리 안하다가 실내 '화학물질'의 존재를 알고나서부터
꾸준한 환기와 공기질 관리를 시작했으니까요.

#어웨어민트는 아래 국내외 매체에서 많이 소개된 제품이고요
저도 그래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느끼는 것은
어웨어민트 제품 자체보다 (하드웨어 보다)
어웨어의 스마트폰 앱이 꾸준히 저에게 알람을 주어 (공기질이 좋다 나쁘다)
제가 미세먼지뿐 아니라 온도, 습도, 화학물질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어웨어 홈페이지에 이런 안내가 있더라고요.
"눈으로 보는 공기"

공기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 모릅니다. 우리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한 별로 관심이 없죠.

하지만, 이걸 수치로 보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색상으로 한눈에 알기 쉬운 UX (녹색 > 주황 > 빨강=경고)로 
우리가 공기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어웨어 민트는 공기청정 기능이 없지만
우리가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서, 결국에는 집 안 공기가, 집 안 환경이
더욱 좋아지게 만들어 줍니다.


[ 어웨어 민트 사용상 팁! ]

어웨어민트 사용시 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측면인데요,
저기 구멍난 부분이 공기출입구 입니다.

저 부분을 오래 쓰다보면 먼지가 쌓이는데 면봉으로 가끔씩 청소를 해주면 좋습니다.
제품도 고장안나고 오래쓸 수 있고, 먼지측정 수치에 오류도 적어집니다.


오늘은 겨울마다 날아오는 미세먼지 고민의 해결을 도와줄
온도, 습도 관리를 도와줄
우리 집 화학물질을 없애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실내 공기 공기질 측정기, 어웨어 민트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정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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